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탈모약 비교 분석 (효과와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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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어떤 탈모약이 더 효과적일까?
요즘 남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탈모, 저 또한 40대에 들어서면서 탈모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효과적인 탈모 치료제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먹는 탈모약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으며, 두 약물은 유사한 기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탈모약의 효능, 부작용, 승인 현황까지 비교 해보겠습니다.
| 피나모아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
DHT 억제제
먼저 작용 기전의 차이를 살펴보면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중 2형과 3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혈청 내 DHT 수치는 약 65퍼센트에서 70퍼센트, 전립선 내 DHT 수치는 약 85퍼센트에서 90퍼센트까지 감소시킵니다.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1형, 2형, 3형 모두를 억제하는 다중 억제제로, DHT 억제율이 94퍼센트에서 98퍼센트에 이르며 전립선 내 DHT는 거의 99퍼센트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두타스테리드가 좀 더 광범위하고 강력한 작용을 보입니다.
탈모약은 두타스테리드가 좋다?
탈모 개선 효과 측면에서도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실제로 모발 수 증가, 두께 회복, 정수리 탈모 개선 등의 항목에서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는 미국 FDA에서 유일하게 정식으로 승인된 먹는 탈모약으로서, 장기간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장점이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는 한국과 일본에서 탈모 치료제로 정식 승인된 상태입니다.
탈모약 부작용
부작용 면에서는 두 약물 모두 성기능 저하, 유선 비대, 우울감 등이 보고된 바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약물 중단 후에도 부작용이 지속되는 사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럽 의약품청은 피나스테리드와 관련하여 자살 사고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정신 건강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는 현재까지 해당 경고는 없지만, 연구 데이터가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존재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용도이다.
또한 이 두 약물은 모두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배뇨 개선과 전립선 크기 감소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나스테리드가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통계적 유의성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탈모 치료제 비교
결론적으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이 뚜렷한 약물입니다. 두타스테리드는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피나스테리드는 장기 안전성과 규제 승인 측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탈모 치료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만큼, 본인의 건강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부작용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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